입금 완료 후 15일 만에 옷 받았습니다(3월 13일(수) 입금 완료, 3월 28일(목) 물건 수령).

엘 옴므 관계자분들, 지금 장난하십니까

제가 지금 저런 식으로 표현했다고 기분 나쁘신가요?

그렇다면 옷 주문하고 15일 동안 기다린 제 기분은 어떨까요?

바쁘시겠지, 주문이 밀렸겠지, 협력하는 업체가 옷을 늦게 보내줘서 그러겠지, 전화해봤자 독촉하는 거밖에 되지 않겠지,

혹시 늦으면 문자로 알려주겠지 하며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.

문자는커녕 아무런 연락도 없었으며 기다리고 기다리다 주문한 지 12일째 되는 3월 25일(월)에 제가 연락을 드렸습니다.

그때까지도 옷을 제작하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. 그래서 이틀 뒤에나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.

정말 기가 막히더군요. 그리고는 이틀 뒤인 3월 27일(수) 저녁 8시가 돼서야 물건을 발송했다는 카톡이 왔습니다.

이 옷을 구매하기 전 엘 옴므의 배송이 늦다는 댓글을 보고 미리 확인 전화를 하였습니다.

준비 기간 3~4일 포함하여 물건을 받는데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15일이나 걸렸습니다.

옷을 제작하여야 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. 상담원께서 거짓말했다는 거밖에 되지 않습니다.

해외에서 구매한 것도 아니고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15일이나 걸린 적은 처음입니다.

옷이 늦게 온 것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. 하지만 그보다 더 기분 나쁘건 중간에 단 한 번도 배송 지연 관련 연락이 없었다는 겁니다.

단 한 번이라도 연락을 주셨다면 이렇게까지 화내지 않았을 겁니다. 정말 구매자에 대한 배려가 눈곱만치도 없습니다.

구매 당시 비회원이라 연락이 없으셨던 겁니까?

아무리 비회원이라도 10일이나 넘어간다면 연락 한 번 줘야 하지 않았을까요?

엘 옴므 관계자분들, 겨우 4만 원도 안 되는 옷 사면서 갑질 한다고 생각하시나요?

기다리고 있는 구매자를 한 번이라도 생각하셨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겁니다. 정말 너무나도 기분 나쁜 쇼핑이었습니다.